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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나눔 자선 기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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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자선 기부액이 지난해 모두 380억달러를 기록,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종교뉴스서비스가 ‘박애저널’을 인용,1일 보도했다.박애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400여 자선단체의 기부금 모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구세군이 지난 98년에 비해 13% 늘어난 14억달러의 현금과 물품을 거둬 8년째 1위에 올랐다.100여년 역사의 기독청년연합회(YMCA)는 98년에 비해 10% 늘어난 6억9000여만달러를 모금,2위에 올랐다.3위는 98년에 비해 25% 늘어난 6억8000여만달러를 모금한 적십자사가 차지했다.암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자선단체인 ‘아메리칸 캔서 소사이어티’는 6억2500만달러의 모금 실적으로 4위를 기록했다.가장 비약적 실적을 올린 단체는 루터교 자선재단.루터교 자선재단은 모두 5억6000여만달러를 거둬 98년 42위에서 지난해 6위로 뛰어올랐다.사랑의 집짓기로 이름 높은 ‘헤비타트 휴머니티’는 4억7000여만달러로 9위를 기록했으며 기아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3억3000여만달러로 17위를 지켰다.국제대학생선교회(CCC)는 3억1500만달러로 20위를 유지했다.미국인들이 낸 380억달러의 기부금중 30% 가량인 120억7000만 달러가 하버드대학 등 교육기관이나 교육개선 사업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박애저널은 밝혔다.하버드대학은 지난해 4억5000여만달러를 모금,전체 10위권의 기부금 모금 실적을 올렸다.기부금 380억달러는 미국인 한 명당 150달러씩 내야 모이는 금액으로 이번 통계에 잡히지 않은 기부금까지 합하면 천문학적 액수가 될 것이라고 종교뉴스서비스는 밝혔다.종교뉴스서비스는 기록적인 기부금 실적은 계속되는 미국 경제의 호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인들이 청교도시절부터 간직해온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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