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배우러 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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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배우러 온 외국인 목회자들… 케냐 마사이부족 교회지도자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부족의 15개 부락 추장들과 교회지도자들이 선교한국의 발전상과 교회의 부흥을 보고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방문단엔 케냐 국회의원 겸 관광부 차관인 데이비드 올레상코리 부부와 차기 케냐 감리교단 감독 후보인 스티븐 케냐루 총무도 동행했다.이들은 지난 12일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의 초청으로 내한,현재까지 울산 현대중공업과 대우자동차 등의 산업시찰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창원 임마누엘교회 등 개교회 및 오산리최자실목사기념기도원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여러 신학대학과 성장세에 있는 개교회는 물론 농어촌 현지도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21일 수원 오목천교회(김철한 목사)를 방문,원주민 차림을 한 채 창과 방패를 들고 사냥하려 나가기 전 하나님께 소원을 비는 찬양 및 그들의 춤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방문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케냐루 총무는 “초청해준 김국도 목사와 마사이부족 선교에 앞장선 안찬호 선교사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한국의 발전은 신령과 진정을 다해 드려지는 아름다운 예배와 새벽기도회가 원동력이 된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케냐 목회자들은 직업으로 목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철저하게 소명을 받은 지도자들을 발굴할 작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김국도 목사는 “아프리카에 복음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의 성장 과정이 기독신앙과 기도로써 이루어지고 선교한국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됐음을 전해주기 위해 초청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한국방문을 계기로 이들이 케냐 및 마사이부족에 대한 복음전파에 더욱 불을 지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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