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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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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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독일군에게 온갖 박해를 받을 때 쓴일기에 이런 구절이 있다. "그렇지만 하늘을 우러러 보면 모든 것은 정상으로돌아가고 이 잔악함도 끝나고 평화와 정적이 세계에 깃들일 것을 나는 믿고있다."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초조하게 여기며 거의포기 상태에 들어갔다가 밤하늘을 우러러 보며 약속의 성취를 재확인 하였다.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는 주인공 안드레이 대령이 전투 중에 부상을입고 낙마하는데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째서지금까지 저 높은 하늘이 눈에 비치지 않았단 말인가 이제 비로소 정신이 든나는 실로 행복하구나!" 안드레이 대령은 눈 앞에 나타난 나폴레옹에게도의연한 태도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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