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하디 박사의 웃음

본문

하디박사는 본시 캐나다에서 파송을 받고 한국에 온 선교사로 의사 출신의 목사이다. 그는 캐나다 터론토대학 학생기독청년회 파송으로 의료선교를 위하여 한국에 왔다가 선교방향을 바꾸어 1898년에 남감리료 선교부에 가담하고 원산에가서 그 자방선교로 활동하게 되었다.그때 원산에서는 감리회 선교사들이 모여 중국에서 선교하는 화이트의 인도로 한주일 동안 기도하며 성경을 연구하는 동안에 큰 은혜를 받았다. 이 때 하디 박사도 그 모임에 참가하여 자기의 선교사업이 너무도 효과가 없음은 자기의 부족한 탓이라 느끼고 열심으로 기도하며 호소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다.이 때에 평양에 있는 선교사들이 원산에서 선교사들이큰 은혜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1906년에 하디 박사를 청하여 집회를 했는데 거기에서도 큰 은혜를 받은 것을 계기로하여 전국적으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부흥운동이 일어났다.그 후에 하디 박사는 교역자 양성을 위하여 남북 감리교회가 공총으로 경영하는 협성신학교(오늘의 감리교신학대학)교장이 되었다. 그는 본래 모양이 곱고 깨끗한 얼굴에다가 엄격한 풍모와 찬서리가 서리는 듯하고 웃음을 볼 수 없이 냉엄한 얼굴이었다.그래서신학생 사이에는 "우리 교장 선생님이 한 해에 한 번만 웃으시면풍년이 든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다. 그러나 학생들을 아끼고 앞길을 보살펴 주는 데 열심을 다한 선교사였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6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