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회로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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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되면서 영성과 감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의 영역에서도 영적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건강의 정의에서도 영적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차원에 이어 4번째 영역으로 실체를 인정받은 바 있다.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몇몇 의사들이 모여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갖고 근무했던 적이 있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침모임에 참석한 날과 결석한 날을 비교하면 컨디션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아침에 드렸던 기도와 말씀, 찬양과 기도가 하루를 신선하고 생동감 있게 만든 것이다.신체적 건강의 측면에서 영성의 실체를 확인했다고나 할까.요즈음 본인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진행되는 40일 아침기도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여러 성도의 고백이 잠을 적게 자는 데도 별로 피곤하지 않다는 것이다.하루를 시작하면서 드린 깊은 기도와 감사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영적 건강은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의 뿌뿌리라고 할 수 있다./황성주<사랑의클리닉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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