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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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싶어하고 사랑 받기를 원한다.그런데 그 사랑안에 우리 몸을 정상으로 만드는 에너지,즉 막강한 치료작용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몇년 전의 이야기다.주위에 악성피부병으로 어려서부터 고생하던 사람이 있었다.학교에서 놀림감이 되어 열등감을 갖게 됐고 장가갈 나이가 됐는데도 그 증상을 없애지 못해 애를 태웠다.어느날 그가 우리집에 왔다.그런데 피부병이 사라진 게 아닌가.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더니 애인이 생겼다는 것이다.자신과 딱 맞는 `너무 좋은 여자'가 생겨 즐겁게 교제하다보니 너무 너무 행복해졌고,어느날 거울을 봤더니 얼굴에 있던 고질병이 없어져 버렸더라고 설명했다.사랑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주는 사람은 더 행복하다.사실 최고의 행복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이 행복의 부수적 열매는 바로 전인격적 건강이다.암환자도 지원시스템이 잘돼 있는 환자일수록 완치율이 높다.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이 험난한 시대를 극복하는 비결은 사랑의 거인이 되는 것이다.그리고 각박한 시대에 청명하게 살아가는 최후의 로맨티시스트가 되는 것이다.`서로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는 내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로 주시려는 깊은 배려가 숨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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