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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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의 비결은 이웃과 나누는데 있다. 과거에 우리는 어려운 중에서도 좀도리나 성미쌀을 통해 이웃과 나누는 삶을 생활하 하며 살았다. 성인병의 원인은 지나친 과식의 원인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호의호식하며 안락한 생활을 누렸던 중국의 역대 황제들의 평균 수명이 39세,로마제국의 황제들 역시 평균 수명이 37세,조선 왕조의 역대 임금들의 평균 수명도 43.3세다.천년을 살아 보겠다며 불로초를 찾아 헤맸던 진시황도 49세밖에 살지 못했다. 좋은 음식과 편안한 생활만이 건강과 장수를 보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현존하는 장수촌 사람들은 소박한 식사에 힘든 노동을 100세가 넘어서도 거뜬히 해낸다. 결국 장수의 관건은 환경적인 요인보다도 삶의 태도에 달려 있다.사무직 종사자보다도 가벼운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수명이 길며 정신노동보다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을 병행했던 사람들이 장수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는 운동부족,과중한 스트레스,무절제한 음식습관,각종 공해물질 등이 놓여 있다. 이젠 약과 의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성인병의 시대다.성인병의 대다수가 오랜 세월동안 잘못 길들여진 생활습관으로 인해 자기 스스로 병을 만들어낸 인조병(人造病)이다.건강은 약과 의술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에서 시작된다.사람은 동물이다.어쨌든 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의 요체다./이상룡<우석한의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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