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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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는 설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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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행사가 이런 일을 경험하였답니다. 두 시간 가량 비행을 한후 그는 기체에서 나는 소음을 들었으며 곧 이 소음이 쥐가 무엇을 갉아 먹는 소리임을 알았습니다. 그의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는 사이에 쥐가 기체내로 들어 와서 그의 비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쥐의 날카로운 이빨이 정밀한 기체를 얼마나 갉아 먹을지를 몰라 그는 몹시 두려운 생각에 잠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떠나온 지점으로 되돌아 그는 데도 두 시간이 소요되고 앞으로 착륙할 지점에 도착하는 데도 두 시간이 소요되는 그런 위치에서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그는 쥐는 설치동물이기에 높은 곳에서 적응력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이 사실을 상기한 비행사는 비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1천 피트 상공으로, 또 1천 피트 상고으로, 이런 식으로 상공을 비상하여 고공 2만피트 높이로까지 올라 갔습니다. 그러자 쥐가 갉아 먹는 소리가 멈추었습니다. 두 시간이 조금 지나 후 그가 다음 착륙지에 안전하게 착륙하였을 때 기체의 구멍에 쥐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염려는 설치 동물입니다. 염려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비밀스러운 곳"에서는 살수가 없습니다. 염려는 기도로 생기가 도는 분위기에서는 숨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십시오."(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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