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멜장군의 실수
본문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l944년 6월 나치 독일에게 결정적 패배 를 안겨준 한 사건이 있습니다. 히틀러가 제일 신임하던 독일의 명장 롬멜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이 롬멜 장군은 독일이 구라파 와 전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프랑스를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람이었습니다.그래서 그는 프랑스의 남부 해안을 지키고 그 지역을 요새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5월 말 며칠간 그곳의 날씨가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바다에는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안개가 껴서 작전을 전개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롬멜 장군은 며칠동안 좀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마침 6월 6일이 롬멜 장군 부인의 생일이어서 장군은 아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베를린으로 돌아왔 습니다. 아내의 생일을 지내고 다음날 새벽 롬멜 장군은 연합군의 노르만디 상륙작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롬멜이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돌아갔던 것이 독일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겨 주게 된 것입니다. 작은 일 때문에 중대한 일을 실수하는 비극이 개인이나 국가에 종종 일어납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