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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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위해 죽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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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있었을 때 어느 마을에서 군대로 징집할 청년들을 뽑게 되었습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비를 뽑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 청년은 결혼을 하여 처자가 있을 뿐아니라, 봉양해야 할 부모님도 계셨답니다.사람들은 그 젊은이의 딱한 처지를 생각하며 안타까워하고만 있을 뿐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습니다.그 때 한 청년이 앞으로 나오며 저 청년 대신에 자신이 징집되어 군에 입대 하겠다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장가도 가지 않았으며 봉양할 부모님도 안 계시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많은 사람은 물론 처음 징집되었던 청년은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를 위해 기도 하였을 뿐아니라,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전쟁중 부상자나 사망자의 명단을 매일 살펴 보았습니다.그러던 중 어느날 자신을 대신해서 전쟁에 나갔던 그 청년의 이름이 사망자 명단에서 발견 되었습니다.이 젊은이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달려가 그 청년의 시신을 정성껏 안장한 후 그 묘비에 그는 나를 위해 죽으시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그는 나를 위해 죽으시다라는 이 말이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습니다.(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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