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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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때 판중추부사 민대생이라는 사람이 90세를 맞이하여 새해 인사를 받게 되었는데 한 사람이 건강하시고 100수를 하옵소서. 했답니다.그러자 그는 노발대발하면서 내 나이 이제 90인데 100수를 하라면 앞으로 10년만 더 살라는 말이냐! 하면서 쫓아내더랍니다. 이 말을 인사차 오던 사람이 전해듣고 100수를 두번 하시옵소서! 했더니 그렇지, 그렇게 인사를 해야지! 하면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잘 차려 주더랍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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