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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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사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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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동화중에 잠자게 하는 천사와 죽음의 천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어느날 이 두 천사는 어느 마을 언덕에 자리를 잡고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저 멀리서 밤이 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자게 하는 천사는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나가는 바람에 잠을 실어 집집마다 보냈습니다.잠자게 하는 천사의 잠을 들이마신 사람마다 고요한 잠에 빠져듭니다.안락의자에 앉아있던 할아버지, 요람에 누워있던 어린아이까지 하루 온종일 피곤하게 일했던 이들과, 근심과 걱정의 하루를 보냈던 사람들까지 잠자는 천사는 소중한 잠을 선물하고 자리로 기쁜듯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죽음의 천사는 잠자게 하는 천사를 매우 부러워하며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 아침이면 또 칭찬을 듣겠지 하며 부러운 듯 말을 건넵니다.그때 잠의 천사가 아니야, 너는 예수님 안에서 죽어 잠자는 사람들이 깨어나서 죽음의 천사 너에게 영원히 감사하게 될 것이야 하더라는 것입니다.여러분 이 뜻을 아시겠지요.하룻밤 포근하게 잠 재워준 천사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처럼 이제 부활의 찬란한 새벽을 맞이하는, 예수안에서 죽은, 잠자던 자들이 과연 그날에 죽음의 천사에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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