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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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이 손수 운전을 하시며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을 태우고 심방을 가는 중에 오고간 이야기 한 토막입니다.차가 신호등에 걸려 서 있는 동안 목사님은 장로님에게 말을 건넸습니다."장로님, 저 앞차의 번호판을 보니 옛날 믿지 않던 시절 화투하던 생각이 나는군요."이에 장로님은 의아한 듯 쳐다봅니다."저 앞차 차번호가 아주 좋습니다. 992짓고 4가 둘이니 4땡이네요."장로님은 그때서야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는 넙죽 받아 하는 말이,"목사님, 저것은 992짓고 4땡이 아니라 442짓고 9땡입니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뒤에 있던 집사님이 거들기를,"그런걸 보고 쌍땡이라고 하는 겁니다."하고 하는 것이 아닌가!세 분이 하던 얘기를 옆에서 조용히 들으시던 권사님이 웃으시며 입을 엽니다."다 과거가 있는 분들이군요."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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