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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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달라해서 주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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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유대 랍비 메이르는 그런 값비싼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어느 안식일 내내 공립학교에 앉아서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그가 집을 비웠을 때 비범하게 잘 생기고 율법에 밝았던 그의 두 아들이 죽어 버렸습니다. 그의 아내는 죽은 아들들을 침실로 옮기고 부부가 사용하는 침대 위에 눕혔습니다. 그러고는 하얀 천을 그 시체 위에 덮어놓았습니다. 저녁이 되어 랍비 메이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물었습니다."내 사랑하는 아이들이 어디에 있소 내가 그들에게 축복해 주어야겠소." 이에 부인은"그 애들은 학교에 갔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내가 학교를 거듭 둘러 보았지만 그곳에서 아이들을 발견할 수 없었소."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잔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는 안식일에 바깥에 갔다 온 것에 대해 주님을 찬양하고는 잔을 비웠습니다. 그리고 다시"내 아들이 어디 있소 내가 그 애들에게 축복의 잔을 주어야겠소." 라고 했습니다."멀리 가지 않았을거예요." 라고 부인이 대답하고 그가 먹을 음식을 내놓았습니다. 그가 좋은 기분으로 식후 기도를 마쳤을 때 그녀가 말했습니다."랍비여, 허락하시면 제가 한 가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여보, 물어보시오." 라고 그가 대답했습니다."며칠 전에 어떤 사람이 저에게 보석 몇 개를 보관하도록 맡겼어요. 그런데 이제 달라고 하네요. 제가 그것을 돌려 주어야 합니까""그걸 질문이라고 하시오 그것은 물을 필요조차 없는 질문이 아니오 도대체 남의 소유물을 돌려주는 데 왜 머뭇거리며 망설인단 말이오""그게 아니랍니다. 저는 단지 당신에게 알려드리지 않고는 돌려주지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을 따름이에요." 그리고 그녀는 남편을 데리고 침실로 들어가 아들들의 시신을 덮은 하얀 천을 벗겼습니다."아! 내 아이들아!"라고 아버지는 큰 소리로 울부지었습니다."내 아이들아! 너희들은 내 눈의 빛이요 내 이해력의 빛이 아니더냐 나는 네 아버지이건만 너희들은 나의 율법 교사가 아니었더냐" 그의 부인은 돌아서서 슬피 울었습니다. 한참 뒤에 그녀는 남편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랍비여, 당신께서는 우리가 맡은 물건을 돌려 주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보세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아이들을 주셨어요. 그리고 도로 가져 가셨어요. 주님의 이름이 찬양받으실지어다." 랍비 메이르도 화답했습니다."주님의 이름이 찬양받으실지어다. 당신 때문에도 주님의 성호를 찬양해야겠소. 왜냐하면 성경에는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느니라'(잠 31:10,26)고 쓰여 있기 때문이오."(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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