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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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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학교 교수 엥겔 목사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미워하는 학생은 항상 미워하고 좋아하는 학생은 늘 좋아했기 때문에 그에게첫인상이 나쁘면 졸업할 때까지 미움을 받았다.1937년 봄학기 때 하루는 엥겔 목사가 교실에 들어오면서 싱글벙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한국에 온지 40년 됐지요. 나는 한국에서죽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우리 미션회가 나를 본국으로 돌아가라고 했지요. 불가불 돌아갈 수밖에 없지요." 학생들은 조용히이 말을 듣고있었다. 이 때 박창목이라는 학생이 입을 열었다. 평소 박창목은 엥겔목사에게 곱게 뵈지 못한 학생이었다."아니 선생님, 본국으로 돌아가시면 원어는 누가 우리에게 가르치십니까" 이 때 엥겔 목사는 매 같은 눈을 하고 박창목을 바라보면서 소리쳤다. "하나님이 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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