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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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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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레프(Paul Rep)의 저서 <선과 살과 뼈(Zer Flesh, Zen Bones)>에 이런 우화가 나온다. 선을 공부하는 두 중이 아름다운 여자를 만난다. 물이 많아 시내를 못 건너가고 있었다. 한 중이 성큼 그 여자를 안아 물을 건넜다. 다른 중이 비난했다. "수도승으로서 여자를 가까이 해서 되겠는가! 위험하네. 특히 저런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안다니."상대 중이 말했다."나는 안았다가 곧 내려놓았지만 자네는 마음 속으로 저 여자를 안고 아직 안 내려놓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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