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가 되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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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인인 아브라함 버닝거는 어렸을 때, 온 식구들과 함께 존 웨슬리가 탔던 배를 같이 타고 항해를 하다가 풍랑에 부모를 다 잃은 고아였습니다. 그는 젊은 기독교인이었고 그가 살던 곳은 덴마크의 식민지였는데, 그는 노예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법에 의하면 노예끼리만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버닝거는 생각 끝에 총독에게 편지를 써서 노예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자기를 노예가 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는데, 그의 간절한 편지에 감동을 받은 총독은 덴마크 왕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감동을 받은 왕은 버닝거를 노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만 특혜를 주어 평생토록 아무 때 아무 곳에서나 노예들과 접촉할 수 있게 하여 그곳 노예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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