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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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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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사변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선교사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여선교사가 잡혔는데 망나니에게 목이 달아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 선교사는 망나니가 춤을 추는 얼마간은 두렵고 떨려 정신이 없었는데 돌이켜 주님을 생각하니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여선교사는 칼을 휘두르는 망나니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망나니가 선교사를 보자 칼을 버리고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망나니가 하는 말이 자기를 바라보는 선교사의 웃는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는 그 상황에서 자신이 웃었는지 울었는지 기억조차 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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