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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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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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래스(彩色窓)의 거장인 찰스 코닉(Charles Connick)은 어느 날 젊은 미술학도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말하기를 "선생님의 화구(畵具)를 며칠만 빌려 주십시오. 제가 찰스 코닉이 된 기분으로 스테인드 글래스 하나를 그려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 궁금히 여긴 코닉은 자기 제자의 화실을 찾아 갔습니다. 그때 그 학생은 스승의 화구를 써도 역시 그림은 잘 안된다고 투덜대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코닉은 말하기를 "스승의 도구가 자네를 변화시킬 수는 없네. 오직 스승의 불을 받아가야 한다네!"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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