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 크로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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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사스에서 목회를 하는 한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맹인이라는 것을 빼고서는 모든 면에서 뛰어났습니다.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그는 자신이 볼 수 없는 것을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그는 즉시 뉴욕으로 달려가 화니 크로스비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당시 맹인으로서 많은 찬송가를 작사한 사람이었습니다."화니 크로스비씨, 당신은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불평스럽지 않습니까"크로스비는 대답했습니다."예, 저는 생후 6주만에 장님이 되었지만 조금도 고통스럽거나 불평스럽지 않습니다."그 목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나는 주님께서 그렇게 많은 은사를 주셨으면서도 시력을 주시지 않은 것이 섭섭합니다."그러자 그녀는"내가 다시 태어날 때 한 가지 청원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장님으로 태어나게 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아니, 왜그런가요"목사가 놀라며 물었습니다. 화니 크로스비는 미소를 머금고 말했습니다."내가 눈을 떳을 때 제일 처음 보고 기뻐하게 될 것이 천국에서 뵐 주님 얼굴일테니까요."(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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