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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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가 본질이다

본문

어느 유명한 설교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이 회개를 하였고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순회 설교를 하던 중 어느 섬 마을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심한 알코올 중독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난폭한 성격과 과음으로 인하여 그 마을 대부분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시달림을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정을 알게 된 그 설교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회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만약에 한 마리의 맹수가 있다고 합시다. 그 맹수는 닥치는 대로 사람을 물어버리고 또 가축이나 집안의 물건들을 못 쓰게 만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물린 사람을 치료해 주고 죽은 가축을 슬퍼하며 땅에 묻어주고 집이 엉망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 다 일까요 아닙니다. 정말로 우리의 해야 할 일은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 맹수를 잡는 일입니다."이 사람의 설교는 바로 그 알코올 중독자를 향하여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서 한참이 지난 뒤, 그는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는데, 그 꿈속에 그 알코올 중독자가 죽게 되어 하나님 앞에 서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너는 심판받을 줄 모르고 이런 악한 일을 행하였느냐"그러자 그 사람이 울면서 대답하기를,"만약 누가 나한테 이런 곳이 있다고, 또 하나님이 계시다고 일러주었더라면 저는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도 내게 이런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꿈에서 깬 설교자는 순간 이 꿈이 자신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질책임을 깨달았습니다.'나의 죄로구나. 나의 역할이 바로 저런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위임받은 것이거늘 그를 미워하고 징계하려는 대책만 세웠지, 회개시키지는 못하였구나.'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위임하신 전도의 사역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하여 회개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분명하고도 절박한 것이다. 지연이나 선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 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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