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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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기 통제연구소(World Arms Control Agency)의 시바드(Ruth Sivard)박사는 1987년 일년 동안에 세계는 군사비로 9천억 달러를 소비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20년 전에 비해 2.5배가 상승한 것입니다. 미국과 소련 두 나라만의 군사비만 합친 것만이 5천억 달러입니다. 미국 GNP의 6.4%, 소련은 11.4%, 그나마 중동의 여러 나라들은 약 18%를 군사비로 쓰고 있습니다. 1987년 한 해 동안 세계에 22개의 전쟁이 터져 역사를 깼고, 죽은 자가 220만명이며 그 중 80%는 민간인들입니다. 9천억 달러가 얼마만큼이나 되는 금액인지를 간단히 소개하면 밤낮 자지 않고 매초마다 1달러 지폐를 내버리는 것을 3만2천년 동안 계속해야 9천억을 다 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돈을 불과 한 해 동안에 인류를 죽이는데 버리고 있습니다.그 반면 현재 10억의 인구가 빈곤에 처해 있고 그 중 5억은 심한 영양 실조로 허덕이며 연명하는 실태입니다. 원자력 잠수함 한 척을 만드는 비용이 소위 발전했다고 하는 나라 12개국의 교육비와 맞먹는 것입니다. 20세기는 "죽음의 세기"였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1980년까지 80년 동안에 전쟁으로 죽은 자가 1억5천만 명입니다. 금세기 말까지는 1억6천만이 넘을 것입니다. 남한 인구의 네 배가 전쟁으로 죽었습니다.아프카니스탄은 15세 미만도 모병하고, 이란은 13세까지 징집하며, 니카라과 정부군은 3천명의 어린이 군인을 가졌고, 콘트라 반군도 12세의 어린이까지 총을 잡게 했습니다. 현재 세계에는 15세 미만의 어린이 군대가 20만명이나 됩니다.(영국 Friends World Committee의 보고서)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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