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관계
본문
어떤 교수 한 분이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논문을 내게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학위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만 그의 학위 논문 심의가 다음 해로 미루어지게 되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마감일에 이틀 늦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알아 보니까 그의 논문이 틀리거나 잘못된 것도 아니데 일 년 동안 미국에서 목회를 하면서 그의 지도 교수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서로 원만한 연락을 취하며 관계성을 유지하면서 지냈더라면 그 교수가 이해를 했을텐데 일 년 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논문을 제출하니까 지도 교수는 그의 논문이 마감보다 이틀 늦었다고 받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관계성을 맺을 때에는"이해할 수 있어요.열심히 노력하시오." 라고 오히려 격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관계성을 맺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성령과 끊이없이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문을 두드릴 때에, 때에 따라서 우리에게 후하게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설교중에서)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