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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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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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파송된 선교사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를 했습니다. 하루는 새벽 3시에 인도 사람을 데리고 사람 없는 들로 나갔습니다. 구름까지 덮여 있는 새벽 하늘은 몹시 캄캄했습니다. 게다가 앞서 가던 인도 사람이 검은 옷을 입어서 다만 음성만 들으며 뒤를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따라가던 선교사는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그래서 선교사는 소리쳤습니다."어디가 길입니까"그러자 인도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여기는 길이 없습니다. 나를 따라 오십시오. 내가 곧 길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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