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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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선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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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에는 한지붕 밑에 열 개의 영화관이 있는데, 미시간에는 28개의 영화관이 한 건물 속에 있는 "studio 28"이 생겼습니다. 극장 앞 간판에서 28개의 영화 중 하나를 고르려면 상당한 시간과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슈퍼마켙 진열장에는 2만 5천 종의 상품이 놓여 있습니다. TV는 53개 방송국이 있습니다. 주.월간 잡지는 1만1천92 종입니다. 헬스클럽 등 취미별 그룹은 수천을 헤아립니다. 그 속에서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소위 미국식생활입니다(American Way).좋은 점도 있지만 골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보스톤의 대학생 톰 프랭클린은 시내 37개의 식당과 슈퍼마켓 몇 군데를 순방하며 커피의 종류를 조사했더니 54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마시는 데도 위협을 당하는 느낌이다."라며 톰은 너무 많은 선택 속에서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학교에 갈것인가 말것인가결혼을 할 것인가 독신으로 지낼 것인가 결혼생활을 억지로 지속할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 재혼할 것인가 말 것인가 아이를 가질 것인가 안 가질 것인가 고향 가까이 살 것인가 떠날 것인가...등 선택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울산 평강교회 이동휘 목사설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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