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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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거나 자리가 사람을 지킨다고 한다.미국의 여성작가 텔마 톰슨은 자신이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준 것은 아버지의 편지 한 장이었다고 한다. 두 죄수가 창 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창을 통해 하늘의 별을 보았고 한 사람은 진흙 땅을 보았다. 라는 짧지만 큰 감동을 주는 편지였다. 아버지의 편지 한 장으로 고비를 넘긴 그녀는 훗날 성벽에서 라는 훌륭한 작품을 썼다. 그때 만일 그 편지가 아니었더라면 절망에 빠져 작가의 자리를 포기 했을 지도 모른다.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일은 아닐 것이다. 제자리를 지키는 것은 바로 자기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자리를 바꾸는 철새보다 자리를 지키는 텃새가 되라는 말을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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