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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임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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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임권택: 영화계 임권택 감독님은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거리를 떠돌던 부랑자에서 한국 최고의 영화감독이 된 인물이다. 그는 집안의 어려운 형편 때문에 17살 때 집을 떠난 이후 모진 시련을 겪었다. 그가 우여곡절 끝에 영화관에 들어와 처음 시작한 일은 소품조수나 조명의 허드렛일, 또는 스탭들이 식당에서 몇 그릇 먹었는지 밥 그릇 숫자세기, 배우들의 화장 케이스 들어주기 등의 궂은 일들이었다. 이후 임 감독은 한 때 B급 영화를 1년에 대여섯 편씩 찍어야 했다.이 때에 찍은 50여편은 불살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움과 후회를 안겨주는 것들이지만 그 때의 경험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다. 10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 등은 그의 쓰라린 지난날이 밑거름이 되어 주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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