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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잔치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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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회갑을 맞았다.3남매는 아버지를 위해 조촐한 회갑연을 준비 했다.그러나 아버지는 한사코 잔치를 만류했다.“우리 주변에 실직자와 결식자가 많은데 무슨 잔치냐”결국 회갑연은 당사자의 완강한 반대로 취소됐다.아들과 딸,사위는 회갑잔치를 위해 저축한 1천만원의 사용법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아버지를 가장 기쁘게 할 일이 무엇일까”자녀들은 묘안을 짜냈다.농어촌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미자립교회 목사 70명을 파악,명단을 만들었다.그리고 그들에게 1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아버지의 이름으로 은밀하게 보냈다.믿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한 자녀들이 회갑을 맞은 아버지에게 드린 최고의 선물이었다.화제의 주인공은 계산중앙교회에서 30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최세웅목사와 그의 가족.자녀들은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 사랑실천을 통해 보여주었다.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아름답다.인간은 사랑을 베풀 때 행복을 느끼도록 창조됐다.지금도 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다.다만 우리가 그것을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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