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름지기 우리는 한평생 감사하면서 갈 것입니다. 나의 나됨의 의미는 십자가를 쳐다볼 때, 그로부터 주어지는 것이올시다. 십자가는 신비롭습니다. 그것은 이적중의 이적입니다. 그 속에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흔히 폭군적 파괴적 능력을 능력이라고들 생각합니다. 십자가가 보여주는 능력은 희생적 능력입니다. 골로새서에서 분명히 말씀합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2,15)"라고.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 안에서 계시되어" - 무궁무진한 비밀입니다. 그것이 지혜요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화상입니다. 그리고 비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시 한번 주님을 생각하고 십자가를 쳐다보면서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고, 이웃을 알고, 세상을 아는 것입니다. 그 비밀의 수건을, 그 뚜껑을 하나하나 벗겨가면서 감격하고, 감탄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승리의 생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