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이 우상이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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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열중하다보면 그것을 주신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선물이 우상이 된 것이다. 그것이 아브라함과 이삭의 경우이다.백살이 다 되어서 아슬아슬하게 얻은 아들 이삭,얼마나 귀(貴)한 아들인가 그러나 점차 아브라함은 그 아들에게 열중하면서 아브라함의 생애속에서 이삭이 우상(偶像)이 되어 가고 있는 위기(危機)를 하나님은 보셨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이다.[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하나님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를 강조하신다.그만큼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사랑의 존재였고 전부였기 때문이다.하나님은 그것을 아브라함의 신앙의 위기로 보신 것이다.하나님은 그에게 한가지 사실을 깨우쳐 주고자 하셨다.[내가 네게 선물로 아들을 주었다면 다시 그것을 내가 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다.그래서 항상 하나님을 더 중요한 존재로 인식(認識)하며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다.내가 소유한 것이 우상인가 아닌가를 분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하나님을 위해서 능히 그것을 버릴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아브라함은 모진 아픔을 딛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그 선물을 다시 돌려 랑하는 아들을 제단위에 올려 놓은 것이다.그렇게 되자 이번에는 하나님이 더 다급해 지셨다. 진짜로 되돌려 받고자 하신 의도가 없으셨기 때문이다.혹시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자는 그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더 중하게 여기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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