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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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KAL기 추락사고의 희생자인 성우 정경애씨가 9일 한국방송대상 성우상 여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TV만화 빨강머리 앤요술공주 새리 등에서 깨끗하고 애잔한 목소리로 동심을 사로잡았던 정씨는 83년 KAL기가 피격됐을 때 7시간 추모생방송을 매끄럽게 진행했던 베테랑 성우였다.수상소식을 접한 동료 성우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시부모를 정성껏 모신 효부로 늦둥이까지 낳아 이제 막 인생의 기쁨을 누릴 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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