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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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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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년,암흑기의 중세.개혁자 존 핏서가 사형을 당하던 날.중병에 걸린 그는 사형대의 계단을 기어서 올라가야만 했다.그가 사형대에 거의 올라갔을 무렵,먹구름 사이로 찬란한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그때 핏서는 두 팔을 벌려 구경꾼들에게 시편 34편5절 말씀을 크게 외쳤다.'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어디 핏서뿐이랴.주를 앙망하는 사람은 영원한 소망의 광채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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