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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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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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심장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을 받기 전에 보호자인 어머니는 의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다 받았다.어머니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딸의 손을 잡더니 자신의 따뜻한 손을 느껴보라고 했다. 그리고는 딸에게 이야기했다.얘야, 내일 수술을 하게 되면 너는 수술을 하는 동안은 기계에 의지해서 살아있게 될 거란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회복실로 옮겨서 의식을 회복하게 될거야. 그런데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여섯시간은 걸린다구나. 그동안 너는 움직일 수가 없을거다. 의식은 완벽하게 깨어 있는데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심지어 눈을 뜰 수도 없다는 구나. 하지만 걱정말아라. 내가 너의 손을 꼭 잡고 곁에서 절대 떠나지 않고 그 여섯시간동안 너를 지켜줄테니.예정대로 수술은 잘 되었고, 어머니는 자신의 따뜻한 손으로 딸의 손을 꽉 잡은 채 여섯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딸은 어머니의 온기를 가슴 가득히 느낄 수가 있었다.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는 절박감과 고통이 밀려오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의 손을 잡아주시고 놓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속에서도 예수님은 따뜻한 손으로 나를 잡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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