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의 일의 크기는 어떻게 보면 크게도 보이고 어떻게 보면 작게도 보입니다.내 소득의 십분의 일을 십일조로 드릴 때 내가 한달에 천원을 벌었으면 백원을 주님께 바치는 것이 아깝지도 않고 십일조를 했다는 뿌듯함이 생길 것입니다.조금더 단위를 키워서 만원을 벌었다하면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하는 마음을 먹으며 어렵지 않게 헌금을 할 것입니다.현실적으로 한달에 백만원을 벌었다고 하면 기꺼이 드려야 하는 십일조의 의미를 생각하며 축복해 주십시오 하는 기도를 하며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입니다.그러면 천만원 아니 일억 십억으로 단위가 늘어가면 자꾸 망설여가며 자신의 욕심이 커져가고 하나님의 부분은 작아져만 갑니다.바로 하나님이 그만큼 큰 돈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금세 잊어버리는 것입니다.십분의 일이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다. 십분의 십 모두가 하나님의 것입니다.그중 하나를 드리고 아홉은 우리가 주님에게 빌려 쓰는 것입니다.항상 청지기의 마음으로 금전을 대하며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