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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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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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꼬마가 야구공과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야구를 하고 있었다.야구공을 혼자 하늘높이 던져 올리고는 스스로 야구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멀리 쳐내려는 것이다.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다! 라고 크게 외치면서.그런데 그만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그래도 어린꼬마는 기가 죽지 않고 또다시 공중에 볼을 던져 올리며 소리쳤다.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다!그러나 또 다시 어린꼬마는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땅바닥에 굴러 떨어진 볼을 잠시 바라보던 꼬마는 굳게 마음을 먹은 얼굴을 하며 다시 볼을 공중으로높이 던져 올렸다.그리고 다시 힘차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그러나 굳은 각오에도 불구하고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고 야구공을 땅에 그냥 떨어지고 말았다.그러자 어린꼬마는 감격한 목소리로 말했다.와! 나는 정말 대단한 투수다!비록 우스운 유머에 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우리는 이 어린꼬마와 같은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사대로 올바로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자신의 자리가 아닌 곳에서 인간적인 욕심으로 즐거움이 없이 애써 고통으로 하는 일은 자기의 은사에 맞는 자리가 아닌 것이다. 자기의 은사대로 달란트대로 주어진 자리에 있는 것이 자신에게도 하나님에게도 기쁜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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