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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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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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횡장군은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의 신앙을 지켰던 훌륭한 믿음의 인물입니다. 그는 이러한 강한 확신과 믿음을 1900년도 북청 사변 때 있었던 한 선교사의 거룩한 죽음을 목격하고나서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청사변은 중국에서 외국인을 몰아내자는 비밀 결사단체의 운동이었습니다. 당시 청소년이었던 그는 폭도들이 한 선교사를 살해하는 잔인한 광경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난폭한 폭도들은 먼저 선교사의 손목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팔목을, 발목을 잘랐습니다. 이어 그들은 그의 두 무릎을 잘랐습니다. 사지가 잘려나간 선교사의 몸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폭도들은 죽어가는 선교사에게 마지막 할 말이 없는가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선교사의 입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나의 아들에게 말을 전해 주시오. 나의 아들에게 선교사로 중국에 와서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가라는 말을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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