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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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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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인생]-- 하면 허무한 인생을 뜻한다. 사람이 죽어 화장을 하면 겨우 5g의 재가 남을 뿐이기 때문이다. 5,000달러만 있으면 이 5g 인생을 보다 허무하게 할 수 있다. 그 5g의 재를 우주공간에 뿌려 영원무에 환원시키는 우주장 지망자를 g당 1,000달러씩에 목하 모집중이기 때문이다.우주를 둔 돈벌이는 그 뿐만이 아니다. 일전 보도에는 우주 정거장 기지부품 두쪽을 궤도상에 조립을 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40쪽을 이어 맞추면 점보 제트기 두대를 합친 것만한 우주공간이 형성돼 7명이 먹고 살 수 있게 된다. 돈이 모자란 러시아에서는 이 우주기지에서 한달동안 머무르게 하는 우주관광객을 1인당 8,000달러에 모집 하고있다.조립할 때까지 그 장면이 온 세계 텔레비전에 방영될 것이요, 시청률도 높기에 우주광고까지 모집하고 있다. 우주선체나 기지부품에 상표를 붙이는것 외에 프로 스포츠선수 복장처럼 우주비행사 우주복에도 광고 도안을 붙이고 직접 화장품 광고에 나서기도 한다. 펩시콜라는 이미 약 100만달러의 우주광고를 계약했다. 완성된 우주기지에도 요소에 대형 광고시설을 세워 예매중이고--.우주공간에 정거장을 만들고 그곳에 사람을 이주시키는 우주식민지를 맨처음 구상한 것은 우주생물학자 칼 세이건이다. 그곳에서는 사람이 새처럼 날고 우주농업으로 겨우 0.45평방㎞에서 1만명의 우주 인구를 먹여 살릴 것이며 오염이나 질병및 세균이 없기에 장수한다고 했다. 또 무진장의 우주자원을 채취 지구에 보내 남아있는 가족을 유복하게 할 수도 있다 했다.미국의 골드러시시대를 연상케하는 우주식민시대가 열려고 있다. 물론 우주결혼도 가능하며 신혼을 우주서 보내다 보면 우주에서 잉태한 우주인도 탄생할 것이다. 무균공간에서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요, 죽으면 5g 인생으로 우주에 뿌려지는 인생무상만은 극복못하는 우주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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