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자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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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학원에 재학 중이덙 알코올 중독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집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되어 버렸고, 두 번씩이나 금문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의 비극적인 시도는 좌절되었으며 결국 집회에까지 오게 되었다.집회에 참석해서 그가 보여 준 첫 반응은 냉소적인 것이었으며, 예배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그런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이윽고 헌금시간이 되어 앞에서부터 헌금바구니가 전달되자 그는 속으로 '참 웃기는 짓이군'하고 중얼거렸다. 그 날 목사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라는 말씀으로 설교하였다. 그런데 이 날 집회 중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바로 그 알코올중독자가 죄를 뉘우치고 기쁜 마음으로 회개한 것이다. 또한 알코올 종독으로부터도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훗날 그는 그 때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그 날 밤 저는 하나님과 화해했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제 인생에서 어떤 변화가 가능하리라고는 꿈조차 꾸지 못했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다시 하나로 뭉쳤고, 매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기쁨의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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