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와 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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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정성껏 모시고 가정이 화목한 직원은 일도 잘합니다”충북 청주시 청주산업단지내 한국도자기 김성수 사장(51)은 직원들에게 가정의 화목과 부모에 대한 효를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부모님께 효도하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직장생활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 김사장의 지론이다.이 때문에 한국도자기는 매년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들을 회사로 초청,효도잔치도 베풀고 있다.올해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4일 전직원에게 효도비 20만원씩 지급하고 1박2일의 수안보파크호텔 숙식권을 나눠 줘 언제든지 부모님을 모시고 온천을 즐기도록 했다.이같은 행사는 지난 10년간 계속되고 있다.또 이 회사는 이달초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 앞에 있는 한국도자기 직매장 5층에 아동·가족상담센터를 설립했다.이 곳에서는 자녀들과 시부모 등 가족문제로 고민하는 직원들이 찾아와 전문 상담요원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직원뿐 아니라 청주시민들은 누구나 이곳을 찾으면 5명의 전문요원과 만나 진지한 상담을 나눌 수 있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상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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