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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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아지가 어미에게 불평했다.'저 돼지를 보세요.우리는 일한 만큼만 먹는데 돼지는 그렇지 않아요.아무 일도 하지 않고 먹기만 하잖아요.이건 불공평한 처사라구요.우리는 일하는 것에 비하면 먹이가 더 있어야 해요' 어미가 말했다. '좀 기다려보렴.그러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거야' 가을이 되자 돼지는 도살당했다.그제서야 거 봐란듯이 어미가 말했다.'돼지는 많이 먹고 살이 쪄 죽고만 거야.사람은 그걸 노리고 먹이를 준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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