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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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지금 정신적 공황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정신의 부재는 존재와 가치의 부재다.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한때 해적에게 붙들려 노예시장으로 끌려 간 적이 있었다.다른 사람에게 노예로 팔려가기 위해서였다.디오게네스는 노예시장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옷을 잘 입고 돈이 많아 보이지만 정신이 빠진 것같은 부자 청년을 보았다.디오게네스는 해적에게 말했다.'나를 저 청년에게 파시오.저 청년에게는 주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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