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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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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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장간첩 20명이 소형잠수함을 타고 강릉 해안선을 통해 침투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언론은 이번 사태에서 軍 경계태세에 중대한 허점이 있다는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현관에 신발이 가지런한 집은 도둑이 감히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던가.경계의 허점은 최근 이 사회의 해이해진 구조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총을 탈취당하는 공권력과 사상오염,흡연·음주 세계1위,늘어나는 성범죄와 텔레비전의 쇼프로,환생과 무속문화신드롬 등 안방문이 활짝 열린 상태였다. 96년 9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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