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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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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주 교회에서 혹은 우리의 조직안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된다. "흥! 꼴분견이야 쳇!" 그런데 문제는 정말 못볼 것을 보았기 때문에 나누는 비방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은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순수한 시기심때문에 터져나오는 소리들이기 십상이란 사실이다.그리스도인의 사랑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은 시기 하지 않습니다.(고린도 전서 13:4)" 곧 참된 사랑은 [시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시기]는 어떤사람이 자기의 인기나 존경의 자리를 남에게 빼앗겼을 때 느끼는 분노의 감정을 말한다.시기심이야말로 미성숙함의 표본적 증거이다. 그것은 심리적 불안정과도 연관있다. 사랑은 다른 이들의 좋은 모습을 보고 기뻐하나, 시기는 극히 이기적인 [소유욕]에서 비롯된다. 시기는 다음의 어린애같은 말 가운데 나타나 있다."만일 그이가 그 여자에게 말을 걸기만 하면, 그땐 날 떠나기로 마음먹은게 틀림없어."종종 우리는 상대방을 전적으로 소유하고 싶어하며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경계하고 제외하려한다. 시기심이 있는 사람은 자기의 데이트 상대가 아무 이성에게나 말을 걸기만 해도 바짝 긴장을 한다. 말할 것도 없이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사랑은 아니다.더욱 미성숙한 모습의 시기심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제 삼자간의 관계에 대해서조차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심이다. 수잔은 죤과 전혀 데이트할 마음이 없다. 그런데 어느날 죤이 메리와 다정하게 걷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날부터 수쟌은 두사람을 미워하고 증오하기 시작했다. 무엇때문인가 극단적인 시기심의 발로이다.시기심은 반드시 연인들 사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자녀들 사이, 교사와 학생들 사이, 같은 회사상사와 부하직원들 사이.....누군가 당신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을 주고 눈길을 두게되면 끓어오르는 투기심은 바로 당신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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