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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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자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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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챔피언 죠.루이스가 군에 입대했을 때 흑인을 몹시 싫어하는 백인 상사가 죠.루이스를 보자 조롱하며 이렇게 빈정댔다."그래, 네가 챔피언이란 말이지 깜둥이 주제에... 우리 한번 뛰어 볼까 넌 제대로 펀치도 휘두르지 못 할 거야.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이길 걸! 어디 네가 챔피언이란 걸 증명해 보시지. 날 다운시켜 보란 말야. 이 깜둥아!"루이스는 화가 치밀어 상사의 멱살을 잡아 채고는 한방 내 갈겼다. 일은 일어나고 말았다. 루이스는 나가 떨어진 상사의 얼굴을 흔들며 고함을쳤다."이봐 상사! 내가 링에서 한번 넉다운 시키는데 2만달라를 받는단 말이야. 내가 공짜로 다운 시키는 걸 볼려고 그래"우리는 때로 그 백인 상사와도 같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신이신지 알면서도 조롱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당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란 말이요. 순식간에 나를 때려눕혀 보란 말이요!"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런 '소원'을 들어 주셨다면 우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하나님을 향해 삿대질하고 조롱하며 빈정대는 짓만은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즉시 그 응답으로 벼락이라도 내려 우리를 짓이겨 버리지 않으시는 것은 얼마나 큰 은총인가 그건 하나님이 그럴 만한 권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자하고 철모르는 우리가 불쌍해서이다. 그 분께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는 사랑 때문이다.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해서 그렇게 기고만장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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