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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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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철학자로서 유명한 니체(F.W.Nietzsche)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 속에는 신을 살해해 버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짜라투스트라는 추악한 인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너는 그가 너를 보고 있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지언제나 네 속을 꿰뚫어보는 그의 눈초리를 견디지 못했지너는 너의 증인에게 복수를 했구나. 너는 신을 죽인 것이다." 이 때 그 추악한 인간은 "나는 그를 죽일 수 밖에없었소."라고 말합니다.이 추악한 인간은 끈질기게 인간에게 찾아오고 모든 것을아는 신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시편 139편에는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나니 앉고 일어섬을아시며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다 아시는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노래가 있습니다.니체는 숨을 수도 없이 끈질기게 따라오시는 하나님의 낯을 피해 다닐 수가 없어서 신을 죽여 버리고 말았다고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없습니다.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버지와 형제와의 관계를 끊고 도망가는, 정죄할 수 밖에 없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심판하는 대신에 축복을 보여주셨듯이, 오늘날 자신과 단절된 우리에게 하늘에 닿는 사닥다리를 보내셔서 새로운 관계성을 맺으시고, 새로운 축복을내려 주십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끝없이 새로운 관계성을 맺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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