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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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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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클래런(Alexander Maclaren) 박사는 당대의 가장 명쾌한 성경주석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어떻게 해서 그가 그렇게 훌륭한 신학자가 될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어느 날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박사님을 이렇게 성공시킨 주 요인은 무엇이었습니까"맥클래런 박사는 자신에게 '성공'이라는 말을 갖다 붙인 데 대해 먼저 유감을 표시한 뒤, 아직까지 한번도 어겨 본 적이 없은 자신의 한 가지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그 습관이란 하루에 한 시간씩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그가 정해 놓은 그 한 시간은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였다. 맥클래런 박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어느 목사는 그 시간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다."때때로 저는 박사님과 하나님이 만나는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우리들 사이에는 아무 말도 오가지 않았어요. 그분은 낡을 대로 낡은 자신의 팔걸이 의자에 앉아 커다란 성경 책을 무픗 위에 펼쳐 놓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 한시간 동안은 설교를 위해 성경을 읽는다거나, 공부하는 학생 입장으로 읽는 것을 용납치 않았어요. 오로지 멀리 출장간 아버지한테서 온 편지를 읽는 어린아이처럼, 보고픈 연인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는 청년처럼 성경을 읽고 또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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