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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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번에 저희 친척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가족이나 주위 분들이 모두 불신자들이라서 장례식도 대충 치를 모양이에요. 목사님도 모시지 않고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성도님이 원하시면 제가 장례식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는 감사하다며 내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어쩌면 이번이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장지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와 상담했던 그 성도조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모든 식을 끝내고 혼자 걸어 나오는데 상담했던 그 성도가 길에 서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와 그의 친구는 내게 “이제까지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저기에서 지금 막 장례식을 마치고 나오는 길인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를 어쩌죠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맙소사! 하지만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걸 어쩝니까 그들도 내게 무척 고마워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는 주위에서 장례식이 있다는 소식만 들리면 오히려 내가 청해서 이렇게 제안하곤 합니다. “장례식을 맡아 진행할 사람이 없으면 제가 장례 예배를 주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틈에서 장례 예배를 맡아 진행하게 된 적이 수없이 많습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세상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도 우리와 우리의 친구이신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후안까를로스 오르띠즈
그와 그의 친구는 내게 “이제까지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저기에서 지금 막 장례식을 마치고 나오는 길인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를 어쩌죠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맙소사! 하지만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걸 어쩝니까 그들도 내게 무척 고마워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는 주위에서 장례식이 있다는 소식만 들리면 오히려 내가 청해서 이렇게 제안하곤 합니다. “장례식을 맡아 진행할 사람이 없으면 제가 장례 예배를 주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틈에서 장례 예배를 맡아 진행하게 된 적이 수없이 많습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세상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도 우리와 우리의 친구이신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후안까를로스 오르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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