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여기에 있게 되었지?
본문
아주 오랜 옛날, 바다를 잃어버린 강치 한 마리가 살았다. 녀석은 불모지로 알려진 지역에서 살았다. 높은 고원,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그곳은 너무나 건조하고 먼지투성이어서 사막 말고는 달리 부를 말이 없었다. 그곳에는 억센 풀들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고, 몇 그루의 나무들이 지평선 저 멀리 흩어져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먼지만 날릴 뿐이었다. 가끔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뜨겁고 메마른 바람이었다. 그런 사막에 강치같이 아름다운 동물이 산다는 게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알다시피 녀석은 바다사자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강치가 어떻게 이 불모지로 흘러들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오랜 세월 녀석은 늘 거기에 있어 왔던 것 같다. 강치가 그런 곳에서 사는 동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는가 누가 뭐라 해도 녀석은 강치다. 하지만 누구라도 어느 한 곳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면, 설령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그곳을 고향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이와 같은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거해야 할 땅이 아닌, 생각할 수 없는 곳에 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곳을 고향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스도인이 거해야 할 참된 땅은 어디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욕망으로의 여행」, 존 엘드리지
하나님의 섭리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 3:23,24).
어떤 사람이 고난에 처해, 견디다 못해서 자살을 할까도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목사님을 찾아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요” 하고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약국에 가서 병에 든 약을 아무거나 빨리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약을 사오자
“약병 밑에 무어라 씌어 있는지 읽어 보십시오.”
“잘 흔들어서 드십시오.”
“맞습니다. 인생에 파문이 일어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약병을 흔들어 먹는 것은 가라앉은 약효를 확실히 하려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잠시만 참으십시오. 하나님이 이제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는 동남풍도 불고 서북풍도 휘몰아칩니다. 여러 가지 문제의 풍랑이 일어서 큰 고통을 받고 염려와 근심 가운데 표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인생의 조각배에 예수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있는 한, 우리는 절대로 침몰하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주님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담대히 믿고 의지함으로써 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잠언으로 여는 365일, 조용기
강치가 어떻게 이 불모지로 흘러들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오랜 세월 녀석은 늘 거기에 있어 왔던 것 같다. 강치가 그런 곳에서 사는 동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는가 누가 뭐라 해도 녀석은 강치다. 하지만 누구라도 어느 한 곳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면, 설령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그곳을 고향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이와 같은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거해야 할 땅이 아닌, 생각할 수 없는 곳에 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곳을 고향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스도인이 거해야 할 참된 땅은 어디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욕망으로의 여행」, 존 엘드리지
하나님의 섭리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 3:23,24).
어떤 사람이 고난에 처해, 견디다 못해서 자살을 할까도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목사님을 찾아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요” 하고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약국에 가서 병에 든 약을 아무거나 빨리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약을 사오자
“약병 밑에 무어라 씌어 있는지 읽어 보십시오.”
“잘 흔들어서 드십시오.”
“맞습니다. 인생에 파문이 일어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약병을 흔들어 먹는 것은 가라앉은 약효를 확실히 하려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잠시만 참으십시오. 하나님이 이제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는 동남풍도 불고 서북풍도 휘몰아칩니다. 여러 가지 문제의 풍랑이 일어서 큰 고통을 받고 염려와 근심 가운데 표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인생의 조각배에 예수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있는 한, 우리는 절대로 침몰하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주님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담대히 믿고 의지함으로써 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잠언으로 여는 365일, 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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