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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리 장군의 의견

본문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 12:14).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군 총사령관인 로버트 리 장군이 하루는 자기를 심하게 비난하고 있는 다른 장군에 대해 대통령에게 좋게 말하고 있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부하가 깜짝 놀라 말했다.
 “장군님, 장군님이 지금 그토록 칭찬하고 계신 그 분은 장군님에게는 최악의 적입니다. 그분이 기회만 있으면 장군님을 헐뜯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겁니까”
 장군이 대답했다.
 “물론 알고 있지.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그 분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고 내 의견을 물으셨어요. 대통령께서는 나에 대한 그분의 의견을 물은 것이 아니란 말이오.”
 이런 장군들 때문에 미국이 좋은 나라가 된 것 같다. 성경에 있는 다윗과 같이 원수를 사랑한 인물이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내가 마땅히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것만 하면 된다.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악을 행하는가는 그분과 하나님과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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