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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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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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 김재준이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그는 고급 레스토랑 접시닦이로 취직하여 100불을 받기로 했다.그러나 그것은 요리를 담당하는 주인의 아내가 주인 몰래 내건조건이었다. 그가 취직한 날 저녁에 주인이 얼마 받겠느냐고 묻기에김재눈은 100불 받기로 약속 안했느냐고 반문하자 주인은 "키친보이에게 100불 주는 데가 어디 있느냐라고 하며 80불밖에 줄 수없다고 하였다. 주인이 나간 다음에 부인이 와서 귓속말로 "내가주인 몰래 20불 더 줄테니 가지 말아요!"했다.어느날 주인이 김재준에게 잔디 깎는 일을 도와 주면 100불 더주겠다고 하였다. 주인이 1주일 내내 쩔쩔매는 일을 김재준은 이틀만에 해치웠다. 더욱이 꽃밭도 만들고 구석진 밭에는 파슬리, 파,고추, 상추 등 속을 심어 어느 정도 요리 재료에 보태기도 하였다.기분이 좋아진 주인은 그에게 월급을 100불씩 주기 시작하였으며,부인으로부터 따로 20불을 더 받았다. 부인뿐 아니라 주인에게도 더없이 필요한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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